1.5년 간 조용했던 비트코인 고래, 상당한 물량 이체로 화제
1.5년 동안 활동이 없던 비트코인 고래가 최근 300 BTC를 암호화폐 중개업체인 FalconX와 두 개의 다른 지갑으로 총 1,050 BTC를 이체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SpotOnChain의 데이터에 따르면, 익명의 고래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BTC) 8,570만 달러 상당 중 300 BTC를 디지털 자산 중개사 FalconX를 통해 송금했다. 현재 시장 가격으로 볼 때 이 거래는 약 2,510만 달러에 해당한다.
고래는 FalconX 외에도 비교적 새로운 두 개의 지갑으로 약 8,720만 달러에 이르는 1,050 BTC를 이체했다. 보도 시점에 해당 주소에는 여전히 약 1,255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즉 150,000 BTC가 남아 있다.
고래의 마지막 온체인 거래는 2023년 8월 18일에 기록되었으며, 당시 시장 조성자 Cumberland로부터 1,500 BTC를 26,353달러의 가격에 수신했으며 이는 3,950만 달러에 해당했다. 이로 인해 해당 주소는 거의 2년 동안 잠잠했었다.
crypto.news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0.44% 하락했다. 현재 BTC는 83,6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한 달 동안 14% 이상 하락한 혼란스러운 경로를 걸어왔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최고 84,693달러에 도달한 후, 최저 82,061달러로 떨어졌으며, 현재 약 8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84,000달러 도달은 CME 가격 격차를 채우며, 이에 따라 추가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CME 가격 격차는 비트코인이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에서 마감된 가격과 거래 재개 시의 개시 가격 간의 차이를 의미한다. 이는 시장 급락 후 조정을 나타내는 지표로 자주 사용된다. 이 격차는 비트코인 가격에 자석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불린다.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하락이 CME 격차를 채운 사실과 이번 비트코인 고래의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향후 시장의 활발한 활동을 암시할 수 있다. 트레이더들은 이미 다음 시장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궤적과 전체 시장 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