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ve, 새로운 토큰 발행 없이 탈중앙 금융과 현실 자산 통합 추진
Aave Labs의 창립자 Stani Kulechov에 따르면, Aave의 탈중앙 금융(DeFi) 플랫폼과 현실 자산(RWAs)을 통합하려는 ‘호라이즌’ 프로젝트에 대해 새로운 토큰은 발행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Kulechov은 Aave DAO의 명확한 합의가 새 토큰 발행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모였으며, 개발팀은 이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라이즌은 3월 13일, RWAs를 DeFi에 통합하면서도 기관 기준을 충족하는 방식으로 발표되었다.
커뮤니티 가운데 일부는 새로운 토큰이 AAVE의 가치를 약화시키고 본래의 거버넌스 및 유틸리티 역할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Kulechov은 Aave Labs가 DAO의 입장을 존중하며 새로운 토큰 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임을 확인했다.
또한, Aave DAO가 완전한 탈중앙화 조직으로서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거버넌스 결정을 내리는 구조임을 강조했다.
토큰 제안이 철회된 상태에서 호라이즌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다. 프로젝트의 초기 목표는 토큰화된 머니 마켓 펀드를 담보로 이용해 안정적인 대출을 가능하게 하여 DeFi와 기관 금융을 연결하는 것이었다.
Aave의 RWAs 분야 진출은 이 업계의 폭발적인 성장과 맞물려 있다. RWA.xyz에 따르면, 지난달 체인 상의 RWA 가치는 19% 증가해 186억 3천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체인 상의 국채 가치는 지난해 400% 상승하여 42억 6천만 달러에 도달했다.
토큰화된 자산은 여전히 블랙록과 같은 주요 기관들로부터 막대한 투자를 받고 있다. 3월 13일, 블랙록의 토큰화된 미국 국채 펀드인 BUIDL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RWA 시장이 다음 10년 안에 16조 달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이는 글로벌 금융에 주요한 힘이 될 잠재력을 강조하고 있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