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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인터폴과 협력해 가상자산 범죄 예방 강화.

김지수

3월 14, 2025

[코인준 = 김지수 기자]
빗썸, 글로벌 가상자산 범죄 대책 회의에 유일 참석!

빗썸은 가상자산 범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이 주관하는 글로벌 회의에 참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의에 국내 거래소 중 참가한 곳은 빗썸이 유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빅터(VicTOR)’ 회의는 가상자산 금융범죄 및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다국적 협력 체계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일본 외무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회의는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14개국의 법 집행기관이 참석했다.

회의 중에는 인터폴의 범죄 수익 추적 프로젝트 ‘아이그립(I-GRIP)’과 함께 싱가포르의 최신 가상자산 규제 동향이 공유되었으며, 가상자산 관련 범죄 대응책과 피해 회복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빗썸은 이 회의에서 ‘가상자산 범죄 유형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정비’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 발표를 맡은 유정기 빗썸 정책지원실장은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규제 사항과 한국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소개하며, 범죄자금 환수와 이용자 피해 회복을 위한 공공영역과 거래소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빗썸은 인터폴 금융범죄반부패국의 토모노부 카야 부국장과의 회담을 통해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유정기 빗썸 정책지원실장은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범죄수사와 자금세탁방지 대책에 관한 회의에 참석하게 되어 뜻깊다”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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