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템플턴이 리플(XRP)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며, 비트와이즈, 카나리 캐피탈 등과 함께 XRP ETF 경쟁에 뛰어들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리플(XRP) ETF를 출시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수수료를 제외한 XRP의 현물 가격을 기반으로 한다. ETF 주식은 Cboe BZX 거래소에서 거래되며, 코인베이스가 수탁사 역할을 맡는다. ETF 보유자들은 XRP 관련 하드포크나 에어드롭에서 어떠한 혜택도 받지 못한다.
CBOE는 리플 ETF 신청을 통해 비트와이즈, 21Shares, 위즈덤트리, 코인셰어스, 카나리 캐피탈 및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XRP 기반 투자 상품 경쟁에 합류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미 이들 회사의 제안을 인정하고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의 XRP ETF 결정을 5월로 연기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XRP ETF 승인 확률은 65%로 라이트코인(LTC),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보다 낮다.
우리 공식 알트코인 ETF 승인 확률이 나왔다. 라이트코인이 90%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도지코인, 솔라나, XRP 순이다. 우리는 33 Act에 대한 파일링만 하고 있지만, 언제든 선물비트코인 선물 거래란 무엇인가? 비트코인 선물 계약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사 More 또는 케이맨 자회사 유형의 40 Act 상품도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 https://t.co/JSaNnifjbu
— Eric Balchunas (@EricBalchunas) 2025년 2월 10일
하지만, 이 확률은 2월에 발표된 것이므로 최근의 발전 사항을 반영하지 않았다. 특히, 리플 랩스와 SEC 간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FOX 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이 전했다.
이 스쿠프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전형적인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 케이스를 보여줬다. XRP 사건이 종결될 가능성에 대한 초기 보도로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4% 상승했으나, 기대가 식고 추가 소식이 없자, 단기 차트에서 네 차례 연속적인 약세 캔들이 발생하며 판매 압력이 나타났다.
리플의 장기간에 걸친 소송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특히 SEC가 다른 암호화폐 회사에 대한 소송을 최근 기각한 상황에서 XRP ETF 승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 소송은 XRP가 증권으로서의 법적 지위에 대한 불확실성을 초래하여 리플 기반 ETF의 주요 장벽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규제 장애물이 제거되면, XRP ETF의 출시는 단순한 추측을 넘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XRP ETF 경쟁 참여도 승인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신호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