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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CPI 둔화로 1억2400만원대 회복하며 한숨 돌려

김지수

3월 13, 2025

[코인준 = 김지수 기자] 비트코인 시장의 반등 조짐이 포착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밤 비트코인은 간밤 반등하며 1억2400만원대를 회복했다.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덜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된 영향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1억2410만원, 업비트에서는 1억2413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글로벌 코인마켓캡에서는 8만380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 또한 280만원대를 유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경우 빗썸에서 282만원으로 2.06% 상승했으며, 업비트에서는 동일한 가격에 0.98% 하락했다.

리플과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반등세에 합류하며 각각 3.32%와 4.97% 상승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보여주는 ‘김치 프리미엄’은 1.99%로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가상자산 시장은 트럼프 시대의 관세 전쟁 여파에서 벗어나며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다크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대형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줄어들면서 시장 반등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의 34점에서 45점으로 상승하며 공포에서 다소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지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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