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ther의 온체인 활동이 최근 몇 주간 크게 증가하며, 최근 암호화폐 하락 이후 잠재적인 매수 압력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정보 플랫폼 Santiment에 따르면, Tether(USDT)와 관련한 온체인 데이터가 이러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온체인 및 소셜 메트릭 모니터링 플랫폼의 분석가들은 USDT의 거래량 급증이 트레이더의 역동성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그들이 기회를 모색 중임을 나타낸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주요 가격 하락이 발생하면 트레이더들이 주요 스테이블코인으로 대피하고 이들 코인을 이용해 비트코인(BTC)이나 기타 주요 코인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Santiment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USDT는 하루 동안 전송을 시도한 지갑 수에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Tether의 온체인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며, 어제는 14만 3천개 이상의 지갑이 전송을 시도했다(이는 6개월 만의 최고치다). 가격 하락 중에 $USDT 및 다른 스테이블코인의 활동이 증가하면 트레이더들이 매수를 준비 중인 경우가 많다”고 플랫폼이 밝혔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매수 압력의 증가는 종종 암호화폐 시장 회복에 기여해왔다. 특히, 매도세가 있는 동안에는 USDT 및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유용하기 때문이다. 하락을 우려하는 트레이더들이 자산을 현금화하고 스테이블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한다. 감정이 전환될 때, 이는 수익성이 좋은 거래를 선점할 기회를 제공한다.
BTC와 알트코인이 광범위한 위험 회피 심리 속에서 큰 손실을 경험함에 따라 Tether의 온체인 활동이 급증했다. 지난 주 동안의 일일 활성 주소 수와 네트워크 성장은 9월 중순의 Tether 활동을 반영한다고 Santiment는 언급했다.
예를 들어 9월 14일, Tether는 하루 만에 53,767개의 새로운 지갑이 생성되었다. 전체적인 급등은 Bitcoin이 사상 최고가인 109k 달러를 기록하기 전의 “이상적인 매수 시점”과 일치했다.
2025년 3월 11일, 143,480개의 USDT 지갑이 전송을 시도한 이번 경우가 유사한 시나리오를 예고할 수 있을까?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