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금융 서비스 기업인 칸토 피츠제럴드가 곧 출시 예정인 비트코인 금융 사업의 파트너로 앵커리지 디지털과 코퍼를 선정했다.
칸토는 투자은행, 자산관리, 자본시장 및 디지털 자산을 포함하는 제품과 서비스 분야에서 앵커리지 디지털 및 코퍼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전 최고경영자였던 하워드 루트닉이 비트코인 금융 사업 계획을 공개한 지 몇 달 후에 이루어졌다. 루트닉은 나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해당 계획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루트닉은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에 합류했지만, 칸토 피츠제럴드는 이 계획을 계속 추진하며 새로운 비트코인 금융 사업에 초기 20억 달러의 자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서 앵커리지 디지털과 코퍼는 담보 관리자 및 수탁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칸토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관 고객에게 레버리지를 제공하려고 한다.
“우리는 업계를 선도하는 보안 솔루션을 가진 앵커리지 디지털 및 코퍼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를 통해 최고의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마이클 커닝햄, 칸토 피츠제럴드의 비트코인 금융 책임자가 밝혔다.
커닝햄은 초기 20억 달러로 사업을 시작할 것이며,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이 금액을 상당히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앵커리지 디지털의 나선 맥컬리 최고경영자 겸 공동창업자는 “이번 협력은 연방 규제를 받는 디지털 자산 수탁의 안전성과 보안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금융 생태계를 위한 중요한 발전을 나타냅니다.”라고 덧붙였다.
칸토 피츠제럴드는 132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및 그보다 넓은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