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앙은행, 이번 달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 실시 예정
한국이 이번 달부터 CBDC의 실거래 테스트를 시작한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0만 명의 소비자와 함께 7개 은행이 참여한다. 이번 파일럿 테스트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파일럿 테스트는 7개 은행이 CBDC 기반의 예금 토큰을 발행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세븐일레븐, 교보문고, 배달 앱 언급된 상점에서 결제를 할 수 있다. 이 테스트는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지만, 한국은행 관계자는 여러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해 일정이 4월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최대 100만 원(약 688달러) 한도의 예금 토큰을 신청할 수 있으며, QR 코드를 사용해 거래를 진행한다.
한국은 대규모 CBDC 파일럿 프로젝트를 오랫동안 준비해왔지만, 일정은 계속해서 조정되고 있다. 2023년 11월과 2024년 11월에도 관련 보도가 있었으며, 2024년에는 금융위원회가 정부가 바우처를 배포하고 추적할 수 있는 디지털 바우처 관리 플랫폼도 파일럿에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명시되지 않았다.
한국은 암호화폐 거래에 활발히 참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중앙은행의 통제된 디지털 솔루션을 찾고 있다. 또한 대형 기업과 스타트업 모두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