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구축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역사적인 사건이라는 평이 나왔다.
자산운용사 Syz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 리처드 바이워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구축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이 “암호화폐 산업에 있어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3월 10일 월요일 CNBC의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나왔다.
이는 지난주 백악관에서 열린 첫 번째 암호화폐 정상회의에 따른 것이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에 있어서 중요한 증표로 여겨진다.
바이워스는 “미국이 이 자산에서 전략적 비축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여 세계 1위 통화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고, 미래 자산에 대한 좋은 자리를 마련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규모 국가들이 먼저 이러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미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그 중요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엘살바도르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점을 언급하며, 국제통화기금(IMF) 관련 최근 변화를 포함해 엘살바도르의 상황이 많이 변화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글로벌 강국으로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의 구축은 중대한 선언이다. 바이워스는 다음 주요 단계로 미국이 이 주제에 대해 초당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이 같은 변화가 발생하고 정책 전환이 법으로 고정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움직임이 쏟아져 나올 수 있다. 다른 나라들도 이에 따라 자체적인 전략적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 비축을 생성할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그는 언급했다.
미국, 비트코인 구매를 위해 암호화폐 비축 매각할까?
일부 전문가들은 전략적 비축만으로는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바이워스는 이번 발전이 비트코인과 전반적인 생태계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정부가 비트코인을 구매할 것인지에 대해 실망하고 있었지만, 그들이 발표한 ‘예산 중립적’ 입장은 중요하다. 이는 비트코인을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잠재적 경로를 열어주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예산 중립적 방식 중 하나로 예견된 암호화폐 비축에서 자산을 매각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이 고려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암호화폐 비축과 관련하여 XRP, 솔라나(Solana), 카르다노(Cardano)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을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자산들은 이제 비축의 일부로 포함되어 추가 비트코인 축적을 위한 기금 제공을 위해 매각될 수 있다고 Syz Capital의 바이워스는 말했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