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 기반의 첫 이더리움 체인, 무브먼트 퍼블릭 메인넷 베타 출범
무브먼트 네트워크 재단이 무브먼트 퍼블릭 메인넷 베타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무허가 스마트 계약 배포 기능과 고유한 무브먼트 브리지를 특징으로 한다.
무브먼트 퍼블릭 메인넷은 이더리움(ETH)과 결합된 최초의 Move 기반 체인으로, 사용자에게 무허가 스마트 계약 배포와 완전한 사용자 온보딩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무브먼트에서 건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메인넷은 3월 10일 오전 8시(태평양 표준시, 15:00 UTC)에 출시되었으며, 사용자들은 LayerZero에서 구동되는 핵심 기능인 고유의 브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네트워크의 기본 가스 토큰인 MOVE를 비롯해 USDT, USDC, wBTC, wETH 등 다양한 주요 암호화폐 토큰을 무브먼트 체인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블록 상태의 증명은 무브먼트의 신속 최종 결제의 일환으로 이더리움에 기록될 예정이다. 메인넷은 사용자의 커뮤니티와 함께 생태계가 발전하면서 더 많은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다.
무브먼트 랩스의 공동 창립자인 루시 만체는 이제 사용자들이 과거에는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무브먼트 생태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의 무허가 스마트 계약 기능 덕분에 개발자들은 더 이상 생태계 구축에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
만체는 “이번 출시는 강력한 보안과 성능, 그리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영향을 결합한 Move 기반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용자는 메인넷의 유동성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코르누코피아 프로그램은 BTC, ETH, MOVE,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자산을 포함한 일일 유동성을 무브먼트 네트워크에 제공하며, 새로운 네트워크가 직면하는 주된 문제인 ‘콜드 스타트’ 문제를 해결한다.
콘크리트, 베다 랩스, 에셜론, 캐노피 등 업계 리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무브먼트 랩스의 코르누코피아 프로그램은 메인넷이 DeFi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직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무브먼트 랩스의 공동 창립자인 쿠퍼 스캔론은 “코르누코피아 프로그램을 통해 $2억 3,300만 이상의 총 가치 고정(TVL)을 확보한 것은 시장이 무브먼트를 신뢰한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말했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