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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클보스의 제미니, 골드만 삭스와 시티그룹 협력하여 IPO 준비 돌입

COINJUN

3월 9, 2025

윙클보스 형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상장 추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억만장자 쌍둥이 형제로 알려진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비공개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제미니는 올해 안에 상장을 목표로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과 협력 중이다.

이번 상장 추진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등 규제 문제가 해결된 후 진행되는 것이다. 윙클보스 형제는 이를 올해 초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제미니는 지난 1월 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의 소송에서 500만 달러를 지불하며 화해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올해 초 은행들과 상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현재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다.

상장 왜 중요할까

이번 상장 신청은 암호화폐 산업이 미국의 유리한 규제 환경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부는 비트코인 국가 비축 계획 등 암호화폐 산업 지원에 주력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와의 법적 분쟁으로 유명해진 윙클보스 형제는 이번 주 백악관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정상회의에 참석한 약 30명의 암호화폐 대표 중 한 명이다. 제미니는 뉴욕, 시애틀, 싱가포르, 런던, 더블린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5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제미니, 골드만 삭스, 시티그룹은 이번 IPO 계획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최근 규제 완화로 인해 제미니의 성공적인 IPO는 암호화폐 분야의 새로운 공모주 물결을 예고할 수 있으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진화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가능성이 있다.

[COINJUN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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