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새로운 예산 중립 비트코인 전략, 주목받다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비트코인 옹호자인 맥스 카이저가 최근 기발한 제안을 내놓았다. 그는 미국 정부가 전략적 예비비 비축을 위해 일부 주를 판매할 수 있다고 농담조로 언급했다. 이에 더 많은 거래자들이 미국이 더 많은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카이저는 최근 게시물에서 메인, 버몬트 및 매사추세츠 주를 판매하여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이 예산 중립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비트코인 예비비를 구축하려는 생각은 엘살바도르의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다.
카이저는 또한 국가 치즈 예비비의 일부를 판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이론화했다. 농담에서 더 나아가, 다른 제안들은 국가 랜드마크의 이름권을 경매로 판매하여 예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비트코인 예비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크립토닷컴은 이미 스테이플스 센터 명칭을 크립토닷컴 아레나로 변경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비트코인 분석가인 지미 송은 연방 자산인 토지, 금, 사용되지 않는 건물 등을 판매하여 비트코인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이러한 조치는 의회의 승인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보유국으로서의 미국의 위치는 어떻게 될까? 분석가들에 따르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20만 비트코인 중 절반 미만만이 ‘실제 예비비’로 간주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많은 부분이 각종 기관에 반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화이트하우스의 암호화폐 정상회담이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산 중립적 접근이 미국을 세계적인 암호화폐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