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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8만 8천 개의 비트코인 보유 가능성 –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구축?

COINJUN

3월 7, 2025

미국, 최대 88,000 BTC 전략 비트코인 비축 가능성…갤럭시 리서치 알렉스 손 분석

미국 정부가 새롭게 발표한 ‘전략 비트코인 비축’에 최대 88,000 BTC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리서치의 알렉스 손 연구 책임자는 현재 정부가 약 198,000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전에 압수된 112,000 BTC는 비트파이넥스로 반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비축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량이 88,000 BTC임을 의미한다.

백악관의 AI 및 암호화폐 총괄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에 따르면, 비축을 위한 초기 비트코인은 압수된 디지털 자산에서 나올 예정이며, 이는 세금 부담을 추가하지 않기 위함이다. 그러나 손의 분석에 따르면, 모든 압수 자산이 아닌 포기된 비트코인만 재활용 가능하므로, 비축 규모가 상당히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손은 비트코인이 정부의 디지털 자산에서 97.7%를 차지하며, 래핑된 비트코인(WBTC)을 고려할 경우 이 비율은 98%로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축 설립 결정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널리 호평받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이를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역사적 순간"이라며, 다른 G20 국가들도 주목할 것이며, 미국의 리드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갤럭시 디지털의 연구 책임자 라이언 라스무센은 전략 비트코인 비축의 광범위한 영향을 설명하며, 이는 미국 정부가 대량의 비트코인을 판매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없애고 기관 채택의 근거를 강화한다고 주장했다.

라스무센은 이번 정책 변화가 더 많은 국가, 자산 관리자, 금융 기관, 심지어 주 정부까지 비트코인을 구매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결정은 미국이 비트코인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부과할 가능성을 낮춘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비트코인 금지나 규제가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 변화가 비트코인의 내러티브를 근본적으로 바꾼다고 믿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강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도 시점에는 약 87,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월 7일에 예정된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 회담에서는 입법자와 기업 경영진들이 비트코인의 금융 시스템 내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는 시장 심리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COINJUN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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