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미 암호화폐 전략 비축에 포함되며 시장 관심 집중
카르다노(ADA)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암호화폐 전략 비축 자산으로 선정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함께 선정된 자산으로는 솔라나(SOL), 리플(XRP),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이 있으며, 이 발표 이후 ADA는 몇 시간 만에 75% 급등, 최고 $1.13까지 오른 후 현재 $0.96로 조정되었다.
암호화폐 서밋이 3월 7일로 예정된 가운데, ADA의 가격이 2025년에 $25까지 오를 것이라는 낙관적 예측이 크립토 트위터에서 논의되고 있다. 이번 서밋은 정부의 AI 및 암호화폐 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가 이끌 예정이며, 산업 리더들과 투자자, 정책 결정자들이 암호화폐 산업의 규제 및 혁신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미 암호화폐 전략 비축의 설립에 관해 다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르다노의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이나 그밖의 카르다노 대표들은 백악관에서 열리는 이 회의에 초대받지 않았다.
호스킨슨은 “ADA가 비축으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3월 2일 아침, 축하 메시지로 가득한 이메일을 확인하기 전에는 아무런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DA가 2025년에 $25까지 오를 가능성에 대해서는 과거 가격 추이를 바탕으로 한 예측이라기보다는 단순한 추측에 가깝다. ADA는 과거 최고 $3.10에 도달한 바 있으며, 현재는 최고점에서 69% 하락한 $0.96에 거래되고 있다. 비축 관련 소식에도 불구하고 최근 24시간 동안 4.32% 하락하였으며,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거래량은 $3.15억에 이른다.
한편, 호스킨슨은 카르다노를 포함한 비축 자산의 최근 예측에 대해 “단순히 ‘베니티 페어’에 참석했다는 이유만으로 암호화폐가 성공할 거라고 믿는다면 어리석은 일”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발표는 ADA가 $0.82라는 중요한 저항선을 뚫고 지지선으로 전환하게 했으며, 다음 주요 저항선은 $1.20, 지속적인 모멘텀에 따라 $1.50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다.
카이코 연구에 따르면, ADA는 이번 비축 포함 발표 이후 가장 강력한 자본 유입을 보였으며, 시장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ADA의 미결제 약정은 연초 대비 10% 증가해 $5.54억에 달하고 있다.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에 포함된 것 외에도 카르다노 가격은 카르다노 ETF 승인 가능성에 의해 부양될 수 있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2025년에 69%의 확률로 카르다노 ETF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