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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가상자산 서밋 기대감에 1.3억원 중반대 거래.

김지수

3월 6, 2025

[코인준 = 김지수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곧 열릴 예정인 미국 백악관의 크립토 서밋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8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1억3554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2.18% 상승한 가격이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3.93% 상승한 1억3555만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9만998달러로 24시간 전보다 4.15% 상승했다.

이더리움도 빗썸과 업비트에서 각각 334만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각각 2.89%와 3.18%의 상승폭이며, 코인마켓캡에서는 2248달러로 3.59% 증가하였다.

국내외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현재 3%대를 기록 중이며, 이는 글로벌 가상자산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3.07%로 나타났다.

이번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크립토 차르가 참석할 예정인 크립토 서밋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기인한다고 분석된다. 특히, 가상자산과 관련된 새로운 전략과 정책이 긍정적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최근 관세 전쟁과 바이비트 해킹 뉴스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전략 발언 이후 다시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상승한 후 다시 하락세를 그리며 주의를 요한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인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0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의 15점보다 약간 상승한 수치이며, 시장 심리가 여전히 불안한 상태임을 시사한다.

이번 크립토 서밋에서 어떤 발표가 나올지, 그리고 그것이 가상자산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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