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캐시, 24시간 동안 30% 이상 급등 – 시가총액 상위 코인 중 최대 상승률 기록
비트코인 캐시(BCH)가 최근 24시간 동안 30%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기준 주요 코인 중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5년 3월 5일, 미국 세션 초반 거래에서 BCH는 하루 동안 $391에 도달하며 400달러 이하로 하락했던 지난 2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BCH의 가격은 다년간의 축적 단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락하는 쐐기형 패턴에서 탈출하면서 상승했다.
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BCH 보유자 중 이익을 보고 있는 비율이 약간 증가하여 73%에 이르게 되었으며, 이는 고래 거래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일이다.
BCH, 주요 코인 앞지르다
작성 시점 기준 시장 데이터는 BCH 가격이 약 30% 상승하여 $389에 머무르며 상위 10개 코인을 모두 앞질렀다. 여기에는 6.5% 상승한 비트코인과 7.2% 상승한 이더리움, 3.9% 오른 XRP가 포함된다. 일일 거래량이 83% 이상 증가하여 9억 4200만 달러를 넘고, 시가총액이 76억 5000만 달러에 달함에 따라 비트코인 캐시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 중 24시간 동안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BCH의 하루 상승률은 각각 14%에서 22% 사이로 상승한 JITO, Ondo Finance, Chainlink를 모두 상회했다.
BCH는 또한 미국 기반의 거래 앱 로빈후드가 ARB 거래 지원을 추가한 후 13% 상승한 Arbitrum을 초과했다.
앞서 급격한 변동성으로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가 다시 반등하여 9만 달러에 근접하게 되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반등이 있었다. 미국의 관세 및 암호화폐 준비금에 대한 최근 뉴스는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데 기여했으며, Strategy의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가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의 발언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
싱가포르 기반의 QCP Capital은 X에 게시한 글에서 “시장이 예민해져 있으며 암호화폐는 주식과 동조하여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자산 플랫폼의 분석가들은 금요일에 있을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이 주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 주의 “큰 거시적 촉매제”는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가 될 것이며, 이는 시장 분위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