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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7000달러 회복, 리플·카르다노 강세 [투자360]

김지수

3월 5, 2025

[코인준 = 김지수 기자] 비트코인, 글로벌 금리 불안 속 8만7000달러 회복…가상자산 서밋 기대감 촉발

[코인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나타난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대로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발표 후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게 된 결과다.

CoinMarketCap에 따르면, 한국 시간 5일 오전 7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5% 증가한 8만75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 전날 자정 무렵 8만1947달러까지 하락했던 시장은 이후 반등해 8만8817달러를 기록한 후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알트코인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XRP는 2.48달러로 4.08% 상승했고, 솔라나와 카르다노는 각각 144.66달러, 0.9479달러로 2.91%, 10.15% 올랐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의 대장인 이더리움은 2.20% 증가한 218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 회복은 오는 7일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가상자산 서밋’을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연설할 예정인 이 서밋에는 가상자산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디지털 금융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반영한다”며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혁신을 장려하며 경제적 자유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상자산 시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관련된 변동성 장세 속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관세 부과 발표와 AI 모델 ‘딥시크’ 관련 악재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자산 비축 언급으로 다시 투심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이번 가상자산 서밋은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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