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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스탁, 비트코인 1호 사이드체인으로 TVL 사상 최고치 달성.

김지수

3월 4, 2025

[코인준 = 김지수 기자]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1호 사이드체인인 루트스탁(Rootstock)의 디파이(DeFi) 총 예치금(TVL)이 지난해 4분기에 2억 5490만 달러(약 3652억 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상승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루트스탁의 다양한 파트너십 발표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12월 말, 루트스탁의 TVL은 2억 5490만 달러로, 그 전 달인 11월의 1억 7130만 달러보다 약 60%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 접근성을 높인 루트스탁의 전략 덕분으로 분석된다. 4분기 동안 루트스탁은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인 알케미(Alchemy)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이 협업을 통해 알케미는 루트스탁에 API와 SDK를 제공하며 디앱(dApp) 개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루트스탁은 또한 블록체인 앱 개발 플랫폼 서드웹(Thirdweb), 하드웨어 지갑 업체 렛저(Ledger)와도 협력을 맺었으며, 최근에는 옴니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레이어제로와의 파트너십도 발표하며 생태계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루트스탁의 가스 지불 수단인 rBTC 단위의 TVL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한편, 지난 분기 동안 루트스탁이 기록한 매출액은 약 36만 달러(약 5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다. 이는 루트스탁의 병합 채굴을 통해 비트코인 생태계에 적극 참여한 채굴자들에게 배분되며, DAO 루트스탁 컬렉티브의 활동 및 새로운 가상 CPU 프레임워크인 BitVMX의 오픈소스화로 인한 상호 운용성 향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루트스탁은 지난 11월 시작한 핵티베이터 프로그램(Hacktivator Program)을 통해 생태계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개발자들에게 루트스탁의 교육 콘텐츠 및 가이드 기여를 지원한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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