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Scientific, 파산 탈출 후 전 모건스탠리 은행가를 새로운 CFO로 임명하다.
비트코인(BTC) 채굴 대기업 코어 사이언티픽이 챕터 11 파산 이후 전 투자 은행가인 짐 나이가드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했다. 나이가드는 디니즈 스털링을 대신하게 되며, 스털링은 회사가 파산을 견디며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
약 30년의 투자 은행 경력을 가진 나이가드는 인수합병, 기업금융, 자본조달에 주로 집중해왔으며, 2008년부터 XMS Capital Partners의 전무 이사로 재직해왔다. 이전에는 모건스탠리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주요 거래 및 성장 전략에 대한 조언을 제공했다.
코어 사이언티픽의 최고경영자 아담 설리반은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공급 업체로서, 짐의 기업금융 및 M&A에 대한 깊은 배경이 우리의 운영을 계속 확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 그의 성장과 주주 가치 증대에 대한 입증된 역량은 우리 진화의 중요한 단계에서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산에서 회복으로
스털링은 2022년 12월 코어 사이언티픽이 챕터 11 파산을 신청하기 직전에 CFO로 임명되었다. 그녀는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5월 1일까지 코어 사이언티픽에 남아 있을 예정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 사이언티픽의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4.57% 상승했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악화된 재무 성과와 최대 호스팅 고객인 셀시우스 마이닝의 파산 등 여러 요소로 인한 유동성 위기로 인해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 남부 지방법원에 챕터 11 파산을 신청했다.
파산 신청에도 불구하고, 코어 사이언티픽은 재구축 과정 중 비트코인 채굴 작업을 지속했다. 이후 금융 회사 B. Riley로부터 7천만 달러의 채무자 소유 대출을 확보해 운영을 유지하며 파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