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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planet, 무이자 채권 발행으로 비트코인 매입 확대

COINJUN

3월 18, 2025

일본 투자회사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추가 매입 위한 무이자 채권 발행

도쿄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메타플래닛이 EVO FUND에 1335만 달러 규모의 0% 무이자 일반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채권은 비트코인을 더 많이 매입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이사회 결정을 바탕으로 EVO FUND에 총 20억 엔(약 1335만 달러)의 채권을 발행한다. 이는 이번이 메타플래닛의 아홉 번째 일반채권 발행이다.

3월 18일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비트코인(BTC) 추가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로 부상하려는 회사의 전략과 일치한다.

해당 채권은 9월 17일까지 만기 시에 원금 100엔당 100엔으로 상환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EVO FUND는 만기일 이전에도 1영업일 전에 메타플래닛에 서면으로 통보하면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조기 상환은 잔여 채권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서도 가능하다.

채권 상환에 필요한 자금은 메타플래닛이 행사할 기대가 있는 14번부터 17번까지의 주식 매입 권리 시리즈의 수익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EVO FUND에게 전량 할당되며, 채권에 대한 담보나 보증은 없다. 그러나 채권 발행 후에도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구글 금융에 따르면 약 0.5% 하락한 4030엔을 기록했다.

메타플래닛은 이전에도 2월 27일에 EVO FUND에 동일한 액수인 20억 엔의 일반채권을 발행했고, 당시에는 1360만 달러의 가치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당시 발행된 자금 역시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사용되었다.

2024년 4월부터 메타플래닛은 자체 비트코인 보관 업무를 시작하며 천천히 BTC를 추가 매입해오고 있다. 가장 최근인 3월 12일, 회사는 162 BTC를 매입하여 총 보유량을 3050 BTC로 늘렸다. 이는 현재 시장 가로 약 2억 5100만 달러에 해당한다.

[COINJUN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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