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에선 고래 한 마리가 5억 2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공매도 포지션을 하이퍼리퀴드에서 40배 레버리지로 설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거대한 롱코인 숏 치는 법 요약 코인 숏(공매도)은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수익을 얻는 투자 전략이다. • 거래소 More 포지션을 유도하기 위한 함정일 수도 있다고 한다.
3월 16일, 비트코인 고래는 하이퍼리퀴드(HYPE)에서 40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5억 2천만 달러 규모의 엄청난 공매도 포지션을 설정하였다. 이는 이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가장 큰 거래 중 하나로 기록됐다.
청산 가격이 85,561달러로 설정되어 있던 이 포지션은 비트코인 가격이 83,898달러에서 1.75% 상승하게 되면 청산될 위험에 처해 있다. 이 소식은 곧바로 매도의 기회를 엿보던 트레이더들의 관심을 끌었다.
익명의 트레이더 Cbb0fe가 X 플랫폼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려 청산시키기 위한 협력자를 구했다. 그날 가격은 단 몇 분 만에 2.5% 상승하며 고래의 청산 임계값에 가까워졌고, 고래는 자금을 추가해 청산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3월 17일 10x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가 마커스 틸렌은 이 사건이 개인 트레이더가 시장을 좌지우지할 수 있도록 레버리지레버리지 거래의 정의 레버리지 거래는 투자자가 자신의 자본보다 더 큰 규모의 자금을 활용하여 금융 자산을 거 More 거래의 투명성이 강화됨에 따라 일어나는 새로운 트렌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일부 분석가들은 그러나 큰 규모의 공매도가 무모한 거래가 아닌 계산된 전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조쉬 맨에 따르면, 이는 ‘자진 청산’이라는 드문 전략일 수 있다.
‘자진 청산’은 곧 자기를 청산시키고 가격 상승을 촉발하는 방식이다. 이는 고래가 훨씬 더 큰 롱 포지션을 다른 곳에 보유하고 있다면, 공매도 청산이 비트코인 가격을 더욱 상승시켜 롱 포지션에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전략이다.
이것이 하이퍼리퀴드에서 이런 고위험 거래가 처음 발생한 것은 아니다. 지난 주에 한 트레이더가 2억 8천 5백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이더리움 배팅을 하다가 플랫폼에 4백만 달러 손실을 입혔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하이퍼리퀴드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레버리지 한도를 줄였다.
현재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고래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면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 어떠한 경우든, 독립적인 트레이더들과 고래는 현재 이 거래에서 긴장감 넘치는 고위험 경쟁을 벌이고 있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