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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프, 프랑스를 떠나다 – 톤코인 급등

COINJUN

3월 16, 2025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 “프랑스 떠나 두바이로 일시 출국 허가”

텔레그램 창업자인 파벨 두로프가 지난해 8월 이후 프랑스에 구금 중인 상황에서, 최근 두바이로 일시 출국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지난 토요일 프랑스 AFP 통신에 의해 처음 보도된 이 소식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즉각 반응을 보였다. 텔레그램의 오픈 네트워크(TON)와 연결된 디지털 토큰인 톤코인(TON)의 거래량은 발표 직후 15% 이상 폭등했다.

현재 톤코인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3.34달러의 가치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텔레그램의 블록체인 사업의 주요 발전이다.

또한, 텔레그램의 인기 앱에서 사용되는 노트코인(NOT)도 발표 이후 12.7% 이상 급등했다.

러시아 출신 망명자이자 억만장자인 두로프는 2013년 텔레그램을 창립했다. 그는 조직 범죄를 방조했다는 혐의로 프랑스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지만, 최근 몇 일 전 판사의 결정에 따라 감독 조건이 수정되어 두바이로 출국할 수 있게 되었다고 AFP는 익명의 소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40세인 두로프는 테러, 마약 밀매, 사기, 돈세탁, 아동 학대 콘텐츠 관련 혐의 등 여러 불법 행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기소 이후 출국이 금지된 상태였다.

두로프는 9월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성명에서 이러한 법적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혐의에 놀랐음을 피력하고, 프랑스 당국이 텔레그램의 EU 대표와의 공식적인 소통 절차를 무시한 채 자신에게 바로 질문한 것을 비판했다. 그는 플랫폼에서 발생한 범죄에 대해 CEO를 책임지게 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라고 주장했다.

두로프는 또한 텔레그램의 콘텐츠 모니터링 실태를 옹호하며, 하루 평균 해로운 콘텐츠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긴급한 요청 처리에서는 NGO와의 연결을 통해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법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텔레그램의 약 10억명의 사용자들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법적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두로프의 법률적 문제는 텔레그램의 암호화폐 사업 확장과 함께 주목받을 것이다.

이번 법적 사안이 텔레그램의 운영이나 관련 토큰의 가치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COINJUN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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