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ini가 1,000대의 드론을 사용해 비트코인(BTC) 심볼을 형상화하며 가장 큰 통화 심볼의 공중 전시로 새로운 기네스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Gemini는 3월 13일 오후 8시 10분(중부 표준시), 텍사스 오스틴의 SXSW(South by Southwest)에서 비트코인 드론 쇼를 개최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비축 전략 수립을 위한 행정 명령을 서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20분간 이어진 이 드론 쇼는 하늘을 수놓은 비트코인 심볼을 포함해 1,000대의 드론을 통해 구성되었으며, 텍사스 포트워스에 위치한 드론 제작사 Sky Elements가 참여했다. 이 회사는 이미 12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3월 14일, Gemini의 공식 계정은 비트코인 테마의 드론 쇼 사진과 새로 획득한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서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기록의 증거”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기네스 세계 기록 기관은 인증서에 “가장 큰 다중 회전익/드론으로 형성된 통화 심볼의 공중 전시는 2025년 3월 13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Gemini(USA)에 의해 달성되었습니다”라고 기록했다.
이 날 밤 빛난 것은 비트코인 심볼만이 아니었다. 드론들은 또한 우주선의 발사, 미국 국기가 새겨진 화성의 우주인, 대형 매머드 등의 시각적 효과를 연출했다.
매머드 이미지는 유명한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맷 그리핀이 그린 것으로, 이는 이전에 Gemini의 공동 창업자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가 $1,500만에 참여한 멸종 복원 스타트업 Colossal Biosciences를 상징한다.
드론 쇼에서는 “달러가 가지 못하는 곳으로 가라”라는 메시지도 연출되었다. 이는 지난 11월에 시작된 Gemini의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으로, 비트코인 비축 전략 뉴스에 대응하는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한 것이다.
3월 7일 열린 첫 번째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전략 비트코인 비축량과 미국의 디지털 자산 비축량을 설립하기 위한 행정 명령을 서명했다. 이 비축량은 미국 연방 정부가 보유한 약 200,000 BTC를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