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솔라나와 리플 상장지수펀드 신청 가능성 제기
ETF 스토어의 대표 Nate Geraci에 따르면, 블랙록이 솔라나(Solana)와 리플(XRP) 모두에 대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Geraci는 블랙록이 상위 5개 비-스테이블코인 자산에 대한 ETF 시장을 경쟁자들에게 내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블랙록이 솔라나 ETF를 곧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며, 리플의 경우 SEC 소송이 마무리된 후에 진행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솔라나와 XRP에 대한 기관의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SEC는 이미 Grayscale, Bitwise, Franklin Templeton, VanEck, Canary Capital, 21Shares 등의 자산 관리사로부터 신청서를 받은 상태다.
2025년 1월 JPMorgan의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 ETF는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3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의 유입을 볼 수 있으며, XRP ETF는 4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의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된다. 이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ETF의 수용 속도에 근거한 것이다.
XRP ETF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XRP의 규제 상태는 아직 불확실하다. 2020년, Ripple Labs는 SEC에 의해 등록되지 않은 증권으로 간주되어 XRP를 판매했다고 소송을 당했다.
2023년 7월, 한 판사는 XRP의 기관 매도가 등록되지 않은 증권 판매로 간주되었지만, XRP는 2차 시장에서 거래될 때 반드시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SEC는 여전히 법적 공방을 계속하고 있으며, 곧 결론이 날 가능성도 있다.
FOX 비즈니스 기자 Eleanor Terrett는 SEC와 Ripple이 현재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상은 벌금 조정 및 최근 SEC 정책 변화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XRP가 상품으로 재분류된다면 ETF 승인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