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인터넷 그룹, 버뮤다에서 토큰화된 금융 서비스 확대
서클 인터넷 그룹이 버뮤다 통화청의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법안 라이선스를 통해 Hashnote 토큰화 머니 마켓 펀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ashnote는 USYC라는 토큰화된 머니 마켓 펀드를 발행하고 있으며, 2025년 3월 6일 기준으로 약 1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토큰화된 머니 마켓 펀드는 전통적인 펀드와 유사하게 작동하지만,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디지털 자산으로 표현된다.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러한 펀드의 주식을 더욱 쉽게 사고팔 수 있다.
서클은 USYC와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 USDC를 통합하여 사용자들이 두 자산 간에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USYC 담보 활용 가능성
이번 조치는 USYC를 암호화폐 거래소, 보관업체 및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금융 회사들의 주요 담보 형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담보란 거래자 및 기관이 대출이나 금융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자산을 의미한다.
서클은 2021년부터 BMA의 규제 프레임워크 아래 버뮤다에서 운영 중이다. 회사의 CEO인 제레미 얼레어는 버뮤다의 디지털 자산 규제 접근 방식이 서클의 토큰화 머니 마켓 운영 확대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USYC를 USDC와 연계함으로써 서클은 기관들에게 유동성에 효과적으로 접근하면서도 USYC의 기초 자산으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더 유연한 방법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기초 자산에는 미국 국채 및 기타 단기 투자가 포함된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