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게임의 미래: 순간의 흥분을 넘어 지속 가능한 IP로
최근 게임 산업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웹3 게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게임은 즉각적인 승리, 바이럴 민트, 밈 전투로 가득 차 있어 일시적인 열기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러한 열기가 사라지고 나면 과연 무엇이 남을까? 단기간의 스릴만 제공한다면 웹3 게임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게임의 본질로 돌아가자: 지속적인 재미의 원동력
웹3 게임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게임에 단순히 추가하는 것을 넘어선다. 게임의 본질은 언제나 재미에 있다. 초기 열기 이후에도 플레이어를 계속 끌어당기는 경험이 핵심이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몰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강력한 지적 재산(IP)이다.
IP는 단순히 출판사나 스튜디오만의 수익 창출 전략이 아니다. IP는 플레이어가 게임에 지속적으로 머무르게 하며, 시간을 투자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웹3 게임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게임 디자인이 우선되어야 한다.
진정한 유용성을 이루기 위한 블록체인 활용
웹3 게임은 종종 예측 가능한 사이클을 따르곤 한다: 토큰 출시, NFT 발행, 투기적 상승 및 급격한 하락. 하지만 블록체인은 좋은 게임 디자인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 대신 게임의 핵심 강점을 보강해야 한다. 이는 게임의 IP, 경제, 플레이어 주도 시스템을 강화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
특히 아이템 수집과 진행이 중심이 되는 게임에서 블록체인은 아이템의 가치를 보존하고, 희소성을 강화하며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아이템 기반 게임은 토큰화를 통해 아이템을 영속적이고 거래 가능한 자산으로 만들어, 단일 서버에 묶이지 않고 가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의 필수 요소
몇몇 성공적인 게임 모델을 예로 들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MSU)는 웹3 게임으로서 성공적인 적응을 보여주었다. 최근 사용자 테스트에서 1,700만 건 이상의 온체인 거래가 발생했으며, 약 25,685명의 사용자가 매일 5시간 이상 게임을 플레이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IP가 잘 정의되고 플레이어 몰입과 일치할 때,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가 없어도 플레이어의 참여가 계속될 수 있음을 드러낸다.
블록체인 게임이 진정으로 잠재력을 발휘하려면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속적인 경험을 창출하는 게임 IP를 구축하고, 블록체인의 혁신적인 힘을 활용해야 한다. 이는 일시적인 밈과 자산 투기에 그치지 않고, 기술, 노력, 전략을 보상하는 플레이어 중심의 경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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