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의 동남아시아 지역 책임자 하산 아흐메드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현재 암호화폐 매도 현상과 미국의 정책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아흐메드는 현재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 산업의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도가 전반적인 심리 때문인지, 더 넓은 거시경제 요인에 기인한 것인지 묻자, 아흐메드는 암호화폐 고유의 문제보다는 거시경제적 조건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는 재정 정책, 관세, 금리 인하, 올해 만기가 되는 미국 채무와 같은 거시적 요인에 집중하는 단계에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모든 위험 자산에 대해 전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아흐메드는 설명했다.
미국 규제 변화가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
아흐메드는 현 행정부의 리더십 하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 대통령인 조 바이든의 암호화폐 입장과 결별하는 것은 “대규모 규제와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오퍼레이션 초크 포인트와 오퍼레이션 초크 포인트 2.0은 불리한 환경을 조성하여 금융 기관들이 암호화폐 업체와의 협력을 기피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아흐메드에 따르면, 상황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미국이 암호화폐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180도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및 글로벌 영향
아흐메드는 주요 금융 허브, 특히 싱가포르가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고해야 하며, 산업의 미래 비전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모든 관할 구역과 허브가 G20에 대한 정책을 새로 검토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된다”며 강하게 피력했다.
또한 디지털 경제에서 전략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만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준비금을 만드는 것은 “현명한 아이디어”이며 “그들이 깊이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