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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주가 급락, AI 토큰 시장 5% 감소

COINJUN

3월 7, 2025

엔비디아, 신규 AI 모델 출시 여파로 주가 하락세, AI 토큰 시장도 타격

엔비디아와 다른 AI 칩 제조사들의 주식이 알리바바의 신규 AI 모델 출시 여파로 급락했다. 이와 유사하게 AI 토큰 시장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오늘 엔비디아의 주가는 5.7% 하락했으며, 올해 연초 대비 거의 18% 하락한 상태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엔비디아의 최악의 월간 성과다.

엔비디아는 최근 2024년 1월 26일로 마감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분기 매출이 393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음을 밝혔다.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382억 5천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실적이 예상을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DeepSeek의 잠재적 영향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DeepSeek이 향후 엔비디아 칩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DeepSeek이 자사의 추론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다고 밝혀, 최근 하락의 원인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또 다른 우려는 엔비디아의 기대 이하의 이익률이다. 이는 주로 새로운 Blackwell GPU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올해 하반기까지 이익률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대만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다. 엔비디아는 대만에서 AI 칩을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관세가 부과되면 제품 생산 및 판매 비용이 증가하여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미국이 추가적인 제한을 부과하거나 기존 제한을 확장할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엔비디아는 중국 고객에게 칩을 판매하는 데 제한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성장 잠재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짐 크레이머는 트위터에서 "엔비디아의 광대쇼, 주가 부정적으로 돌아섰다가 이제 괜찮아졌나"라며 시장의 불안정한 반응을 비꼬는 댓글을 남겼다.

엔비디아와 다른 AI 주식의 하락에 이어 AI & Big Data 토큰의 시장 시가총액도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5%, 지난 한 달 동안 9% 하락했다. 이는 AI 주식이 타격을 받을 때, 투자자들이 AI 암호화폐에서도 손을 떼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엔비디아 GPU와 같은 AI 하드웨어 개발의 둔화가 관련된 분산형 AI 프로젝트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토리 프로토콜(IP)와 렌더(RENDER)는 지난 24시간 동안 각각 9%와 4% 하락을 기록했다. 이들은 고성능 GPU를 사용하여 시각적 데이터 처리, 시뮬레이션 및 기타 AI 기능을 실행하는데 의존하기 때문이다. 네어 프로토콜(NEAR)과 버추얼스 프로토콜(VIRTUAL)은 GPU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각각 6%와 12% 하락했다.

결국, 엔비디아의 상황은 거대한 파도처럼 다가와 매도 물결이 형성되면 전체 시장, 특히 암호화폐 시장이 주목할 수밖에 없다. 최근 이러한 글로벌 불확실성이 매도 압력을 부추기고 있으며, 여러 AI 관련 암호화폐 또한 타격을 받고 있다.

[COINJUN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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