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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na 커뮤니티, 네트워크 인플레이션 변화를 위한 ‘SIMD-0228’ 제안 투표 예정!

COINJUN

3월 7, 2025

솔라나 네트워크, 새로운 인플레이션 모델 도입 투표 예정

솔라나(Solana) 네트워크의 밸리데이터들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Epoch 743에서 인플레이션 모델 조정을 위한 새로운 제안, Solana Improvement Document-0228(SIMD-0228)에 대한 투표에 나선다.

이 제안은 멀티코인 캐피털의 투샤르 제인과 비샬 칸카니가 발의하였으며, 솔라나 개발 생태계의 주요 인물인 안자(Anza)의 수석 경제학자 맥스 레즈닉의 지원을 받았다.

SIMD-0228는 솔라나의 고정 인플레이션 스케줄을 제거하고, SOL 토큰 발행을 전체 SOL 공급량 중 스테이킹된 비율에 따라 조정하는 시장 기반 발행 모델을 도입하고자 한다. 현재 솔라나는 연간 발행률이 4.6%로 설정된 고정 인플레이션 구조를 따르며, 이는 매년 15%씩 감소하여 1.5%에서 안정화된다. 새로운 모델에서는 스테이킹 참여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동적으로 조정되어 네트워크의 보안 인센티브와 토큰 공급의 최적 균형을 맞춘다.

제안에 따르면, 스테이킹된 SOL 비율이 33% 이하로 떨어질 경우,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인플레이션률을 높인다. 반대로 스테이킹 참여율이 높으면, 발행량을 줄여 불필요한 토큰 희석을 방지한다.

이 메커니즘은 스테이킹 참여가 강할 때 네트워크가 보안 비용을 과도하게 지불하지 않도록 하여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제안은 커뮤니티 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찬성하는 이들은 이 모델이 솔라나의 통화 정책을 경제 활동에 맞춰 조정하여, 스테이킹 참여가 높을 때 SOL을 더욱 희소하고 가치 있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메타다오의 공동 창업자 날록은 스테이킹 참여율을 기준으로 인플레이션을 조정하는 대신, 기본 수수료를 동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최근의 블록 성능과 밸리데이터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제안의 영향을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COINJUN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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