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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트코인 전략비축 행정명령 서명-추가매수는 제외

김지수

3월 7, 2025

[코인준 = 김지수 기자] 미국,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선언… 시장은 혼란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기로 했다. 다만, 이는 범죄 수익 등으로 몰수된 비트코인에 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이러한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보관할 계획이며, 이를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다. 하지만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7일,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24시간 전보다 4.41% 하락한 8만6127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백악관의 가상자산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급락했다. 이 소식에 비트코인은 순식간에 6.22% 하락했으며, 리플 등 다른 미국 코인들도 낙폭이 컸다.

데이비드 삭스는 X(옛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이것은 미국을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하지 않을 방침을 밝히며 시장의 기대감을 저버렸다.

한국 시간으로 7일 저녁 11시, 미국 백악관에서 크립토 서밋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는 마이클 세일러와 브래드 갈링하우스 등 가상자산 대표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트코인 시장에 또 다른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서밋의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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