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Core Scientific의 AI 파트너와의 계약을 축소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흔들었지만, 여전히 주요 수익원으로 남아 있다.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Core Scientific의 주가는 3월 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업 파트너인 CoreWeave와의 계약을 축소한 후 10% 하락하였다.
Core Scientific과 CoreWeave는 지난달 12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거래를 발표하여, 후자의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비트코인 반감기가 채굴 보상을 절반으로 줄인 이후, Core Scientific과 같은 채굴업체들은 AI 및 고성능 컴퓨팅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위한 HPC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었다.
이 뉴스가 전해진 후 CoreWeave는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발표했으며, 350억 달러 가치의 40억 달러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reWeave의 S-1 등록 서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되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요가 “부정적으로 변화될 경우” 사업, 재정 및 “미래 전망”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주 파이낸셜 타임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CoreWeave와의 일부 계약을 철회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특정 전달물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CoreWeave 사업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계약을 통해 최대 100억 달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Core Scientific의 주식(NASDAQ: CORZ)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약철회와 파산 재조정의 결론을 고려하면서 13% 하락하여 8.32달러에 거래되었다. 이 회사는 모건 스탠리 출신의 베테랑 짐 나이가드를 새로운 CFO로 고용하여 재무 관리를 담당하게 하였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