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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로 후원받는 마이크 콜린스 — 새로운 정치 후원 트렌드?

COINJUN

3월 6, 2025

미국 조지아주의 마이크 콜린스 의원이 암호화폐 기부를 받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콜린스는 기업가이자 활발한 암호화폐 투자자로, 조지아 제10지구를 대표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콜린스는 “미국은 AI, 머신러닝 또는 암호화폐와 같은 대체자산을 포함한 신기술을 수용하는 데 주저하며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이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암호화폐 산업의 오명을 없애고 글로벌 금융과 혁신의 미래를 진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알트코인, 밈코인을 포함한 대체 디지털 자산에 적응함으로써 미국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시작한 흐름

콜린스의 캠페인은 암호화폐 기부를 수용하는 정치 단체들 가운데 하나로, 이는 미국 정치 전반에 걸친 넓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치 및 비즈니스 사안에 암호화폐를 도입했다. 트럼프의 캠페인은 2024년 대선 기간 동안 암호화폐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그의 공식 웹사이트는 이를 미국 혁신에 대한 지지와 이전 행정부가 가한 규제 제한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 강조했다.

정치 기부 외에도, 트럼프의 사업 참여는 암호화폐 산업과 더욱 긴밀하게 얽혀 있다. 그의 취임식 위원회는 Ripple, Coinbase, Kraken, MoonPay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 기업으로부터 400만~500만 달러에 이르는 상당한 기부를 받았다.

이러한 기부는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암호화폐 산업의 전략적 노력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기부 수용 흐름은 공화당 인물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민주당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를 지지하는 대표적인 슈퍼 정치활동위원회인 Future Forward PAC도 암호화폐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더불어, Ripple은 2024년 선거 주기에 카말라 해리스에게 기부를 했다.

연방 선거 위원회(FEC)는 기존 기부 한도 및 보고 요건을 준수하는 경우 정치 위원회가 암호화폐 기부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캠페인이 이러한 기부를 받을 경우 지출 전에 이를 전통적인 화폐로 전환하고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COINJUN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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