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트럼프의 관세 발표로 인한 암호화폐 시장의 충격을 딛고 $90,000을 돌파했다. 이는 $83,000 이하로 하락했던 비트코인의 빠른 회복을 보여준다.
crypto.news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3월 5일 UTC 기준 오전 10시 40분 경 한때 $90,364까지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하루를 겨우 $80,000 이상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이전의 침체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8% 상승하여 $90,301에 거래되고 있다. $90,000 이상을 유지하면서도 약간의 하락만 있을 뿐, 이전의 급격한 조정 사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1.9% 증가했지만, 지난달에는 6.1% 하락하며 더 많은 저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7.4% 증가하여 $1.78조에 이르렀다. 반면, 거래량은 24시간 기준으로 20.8% 감소한 $57.4억에 그쳤다.
비트코인, $90,000 이상 유지할까?
오늘 아침 Fundstrat의 수석 연구원인 톰 리는 비트코인이 이번 주 안으로 시장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시장 바닥이 스프링보드 역할을 하여 자산이 특정 낮은 수준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리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반등하기 전에 더 많은 단기 변동성을 경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의 예상대로라면, 비트코인은 이달 중 $62,000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최근 4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를 수 있다.
반면, 네트워크 경제학자인 팀 피터슨은 최근 게시글에서 비트코인이 $69,000 아래로 떨어질 확률은 95%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트를 활용하여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지점을 예측했다.
트럼프가 암호화폐 준비금 창설 계획을 확인한 후 비트코인은 8% 상승하여 $93,000을 초과했으나, 발표 하루 만에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무역 관세 적용이 3월 4일 시작될 것이라는 선언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10% 가까이 하락하여 $83,18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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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