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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 방지: 한국 금융정보분석원, 새로운 자금세탁방지 규제 발표

COINJUN

3월 5, 2025

한국 금융정보분석원(FIU), 암호화폐 거래 모니터링 강화해 자금세탁 방지에 나선다

3월 5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자금세탁방지(AML) 검사 신탁 위원회에서 돈세탁 방지 전략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 기관과 협력하여, 국민 생활에 위협이 되는 AML 범죄를 다루기 위한 공동 대응팀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팀은 보이스 피싱, 다단계 사기, 도박, 마약 관련 금융 범죄와 관련된 의심 거래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공동 대응팀은 매월 두 번씩 FIU 아래에서 최근 AML 관련 활동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한다.

또한, 당국은 AML 범죄에 취약한 특정 산업 관계자에게 경고를 발령할 예정이며, 이는 언론 보도와 산업 요구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FIU는 암호화폐 거래 계좌의 사용과 송금 서비스의 오남용 등 새로운 돈세탁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디지털 자산 거래를 통한 자금 흐름을 포함한 새로운 돈세탁 방법까지 포괄할 계획이다.

더불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의심스러운 AML 활동으로 조사된 금융 회사에 대한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전 평가에서 AML 관리가 미흡했던 기업들에도 주목할 예정이다.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대 77개 회사가 검사대상이 되었으며, 이는 위험도가 높은 환전소뿐만 아니라 온라인 및 자동 환전소를 포함한다. 조사를 통해 45개 회사가 의심스러운 대규모 거래 미신고 등 위반 사항이 드러났다.

금감원은 또한, 소비자 보호 부서와 AML 부서 간 협력을 평가해, 한국 기업들이 금융 범죄를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월 28일, 한국 정부는 암호화폐 관련 범죄 및 사기 사건을 다루기 위한 임시 태스크포스를 정식 공동 조사단으로 승격시켰다. 이 조사단은 최근 몇 년간 증가해온 한국 내 암호화폐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COINJUN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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