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준 = 김지수 기자] 비영리 공익 법인들이 디지털 자산 계좌 허용을 앞두고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가운데, 두나무가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 및 기부단체 등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문의와 특별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지금, 두나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의 이해와 기부 문화 정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당국의 디지털 자산 법인계좌 허용 방침에 따라 대학과 비영리 법인들이 디지털 자산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된 점을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두나무는 업비트를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해 차세대 기부 문화를 선도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교육이 디지털 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전 사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랑의열매 임직원 중 3분의 2 이상이 디지털 자산을 기부 및 사업 운영에 도입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72%가 디지털 자산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답했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기술의 정의, 자산 종류, 국내외 디지털 자산 기부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여 교육을 구성하였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비영리 공익 법인과 다양한 기관에서 디지털 자산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나무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활용하여 디지털 자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의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