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ve, 글로벌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으로 알려진 프로토콜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번 업그레이드 계획은 지난 8월 커뮤니티의 승인을 받은 사전 점검 결과에 기반하여 마련되었다.
Aave Chan 이니셔티브의 창립자인 Marc Zeller는 프로젝트의 수익 배분 재구조화와 LEND 스마트 계약 종료, 사용자를 위한 유동성 관리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공식 제안을 커뮤니티에 요청했다.
Zeller가 이끄는 이 제안은 Aave DAO, 즉 가장 큰 온체인 대출 프로토콜을 향상시키기 위한 탈중앙화 자율 조직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Aavenomics’라 불리는 이번 계획의 1단계는 Aave Finance Committee(이하 AFC)를 신설하여 $1억 1,500만 트레저리를 관리하고, 주요 참여자들을 위한 보상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AFC의 임무 중 일부는 AAVE 토큰의 6개월간의 매입을 포함하며, 주당 예산은 $1백만이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DAO는 이 전략의 확대 또는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거버넌스 토큰이었던 LEND의 마이그레이션 계약을 동결하여 약 32만 개의 AAVE 코인을 회수하는 것도 제안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현재 LEND의 스마트 계약에는 약 $6,500만 상당의 토큰이 보관되어 있다.
Aave는 암호화폐 대출 및 차입의 최상위 프로토콜로서 유동성 비용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에 ACI는 새로운 ‘Umbrella’ 안전 시스템 하에서 스테이킹과 유동성 관리를 통합하여 약 $2,700만에 달하는 연간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더불어 GHO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수익 배분 모듈인 Anti-GHO의 설립도 제안되었으며, AAVE 토큰 스테이커들에게 보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제안은 Zeller가 ACI의 ‘가장 중요한 제안’이라고 언급할 만큼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해당 제안은 8월의 사전 점검 후 6개월 만에 발표되었다.
[COINJUN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