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준 = 김지수 기자] 한국디지털에셋(KODA)이 가상자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KODA는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보안 기준을 충족한 최초의 가상자산보관사업자로서, 이제 다른 가상자산사업자의 자산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됐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이 기준에는 가상자산을 인터넷과 격리하여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는 조치가 포함된다. KODA는 금융감독원의 인증을 받은 한시큐리티와 협력하여 이러한 보안 기준을 통과하며,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김말동 한시큐리티 대표는 “가상자산 산업의 보안 이슈가 빈번한 현 시점에서 KODA의 보안 강화를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진석 KODA 대표 역시 “이번 성과는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계속해서 보안 강화에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KODA의 이번 성과는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 신뢰를 더하며, 앞으로 해당 시장의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